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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LG G플렉스2 써봤더니, 그립감 '굿'·발열 '배드'

LG전자 G플렉스2



[리뷰] LG G플렉스2 써봤더니, 그립감 '굿'·발열 '배드'

부제: 나노 유심 슬롯과 마이크로SD 메모리 등 확장성 '장점'

LG전자의 커브드 폰 'G플렉스2'를 일주일 가량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제품을 건네 받았을 때 가장 테스트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그립감과 동영상, 발열여부다. 우선 그립감은 오목한 손바닥 모양과 비슷해 안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다. 물론 한 손에 쥐기엔 애매한 크기다. 그러나 무엇보다 만족했던 부분은 제품이 휘어있어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몸의 곡선에 맞다. 평평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었을때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또 제품을 가로로 눕혀 휘어진 화면으로 동영상을 재생했을때 몰입감도 좋았다. 휘어져있는 화면이 반사광을 확실히 줄여준다. 빛을 피해 각도를 조절할 필요 없이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셀카족을 위해 '제스처 샷'(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자동 촬영되는 기능)의 기능은 강화시켰다. 셀카봉을 이용한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거리를 1.5m까지 늘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제품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해 메모리 확장이 안되는 반면 G플렉스2는 뒷커버를 열 수 있도록 설계해 배터리는 일체형이지만 나노 유심 슬롯과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아이폰과 비교했을때 안드로이드 폰의 장점으로 꼽혔던 DMB기능이다. 휘어진 몸체를 완성하기 위해 DMB안테나를 제외시켰다. 때문에 G플렉스2는 별도의 이어폰이나 안테나를 연결해야 DMB시청을 할 수 있다.

LG전자가 G플렉스2 출시와 함께 논란이 됐던 부분은 바로 발열논란이다. 당시 G플렉스2에 적용된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10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스마트폰 온도 측정 앱 'CPU TEMP'와 액션 RPG '블러드&글로리:불멸'을 설치했다. 평상시 라이트하게 사용할 경우 32~35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게임을 실행하자 30분만에 온도는 42도 까지 상승했다. 손가락 끝이 조금 뜨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G플렉스2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언급된 와이파이 끊김 현상도 발생했다. 안정적인 와이파이 수신 상태에서 게임중 '네트워크 에러 발생'이라는 알림창이 나타나기도 했다.

커브드 기술을 적용해 그립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지만 DMB안테나를 제외시킨 점과 발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G플렉스2 스펙.

▲AP: 퀄컴 스냅드래곤 801(2.0GHz 옥타코어 64비트)

▲디스플레이: 5.5인치 풀HD (1920x1080, 403ppi)

▲카메라: 전면 1300만 화소, 후면 210만 화소

▲메모리: 2GB LPDDR4 램, 32GB(마이크로SD 슬롯 지원, 2TB까지 확장 가능)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5.0.0 롤리팝

▲네트워크: 광대역 LTE-A·3밴드 LTE-A

▲배터리: 3000mAh(일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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