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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언팩] 갤럭시노트8, 외신들의 찬사 한 몸에 받아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에서 아이폰7플러스와 비교를 통해 갤럭시노트8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뉴욕(미국)=오세성기자】 "갤럭시노트8은 내가 갤럭시S8 플러스를 팔도록 만들었다."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가 열린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갤럭시노트8 기능을 소개할 때마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박수갈채와 휘파람 소리로 가득 찼다.

24일(현지시간 23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자 외신들은 일제히 호평을 내놨다. 특히 S펜과 카메라에 초점이 쏠렸다. 갤럭시노트8 발표 직후 체험존에서도 라이브메시지, 번역, 단위변환 등 S펜의 기능과 라이브 포커스로 대표되는 카메라 성능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기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갤럭시노트8 공개 후 포브스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은 화면 크기와 생산성, S펜"이라며 "갤럭시노트8은 이 기능들을 새로운 단계로 진화시켜 시장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평가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S펜은 손글씨와 애니메이션 제작 기능이 담긴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하며 글자를 체크하면 번역되는 기능도 있어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며 "S펜은 환율도 바꿔주기에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멋진 기능"고 극찬했다.

삼성전자가 처음 시도한 듀얼 카메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언팩에서 애플의 아이폰7플러스와 비교를 통해 뛰어난 광학식 떨림 방지 기술(OIS)을 강조했다. 나룻배를 타거나 심하게 흔들리는 길을 가는 등 동일한 조건에서 갤럭시노트8은 아이폰7플러스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삼성이 듀얼 카메라로 줌과 손떨림 보정, 저조도 촬영에서 소프트웨어적 진보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IT 전문지 지디넷의 유명 리뷰어 매튜 밀러는 "갤럭시노트8을 직접 확인한 후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갤럭시S8을 팔았다"며 "사진을 찍은 뒤 나중에 아웃포커싱을 적용하는 기능은 갤럭시노트8에서 가장 잘 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갤럭시노트8을 지켜보는 애플의 심경이 편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달 15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은 애플의 10주년 아이폰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갤럭시노트8 출시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압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8의 미국 판매 가격이 950달러(약 107만원)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IT 전문지 씨넷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에서 갤럭시노트8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동통신사에서는 AT&T가 950달러, 버라이즌과 스프린트가 960달러에 판매한다. T모바일은 930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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