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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대] '내게 힘이 되는 문화' 도봉문화재단 출범시킨 도봉구

[자치시대] '내게 힘이 되는 문화' 도봉문화재단 출범시킨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출범식 /도봉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 '내게 힘이 되는 문화'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도봉'이라는 비전하에 도봉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내게 힘이 되는 문화'란 문화를 통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생활문화 여건 조성을 통한 문화복지 확대, 문화역량강화 및 문화생태계 조성 등의 세부적인 비전들을 담고 있다. 또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도봉'은 인문문화 활성화 및 공동체 가치 제고, 지역문화 거버넌스 활성화, 문화적 다양성 존중 등의 비전들을 담고 있다.

이같은 비전들을 실현하기 위해 도봉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지원, 지역문화사업, 네트워크교류,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홍보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에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문화동아리를 지원한다. 지역문화사업은 도봉구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및 행사를 추진하고, 지역문화콘텐츠와 문화행사 및 축제 등을 진행한다.

네트워크교류사업은 구민과 지역 문화예술가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 구조를 만들고, 국내 문화예술기관과 도시 간의 협력 제휴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문화예술교육은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센터 및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홍보는 문화예술분야 트렌드와 공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봉구의 문화행사 및 재단 사업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일을 진행한다.

도봉문화재단 출범식 /도봉구



출범 초기에는 일단 문화시설 3개소와 도서관 6개소를 운영한다. 문화시설은 함석헌 기념관, 김수영 문학관, 간송 전형필 가옥 등이다. 도서관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도봉아이나라, 무수골도서관, 도봉기적의도서관, 학마을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밖에 재단은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인 생활문화 거버넌스25, 지역문화진흥사업,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고 문화도시 도봉 조성에 이바지하는 중이다.

도봉문화재단은 지난 2016년 8월 설립추진단 출범, 2016년 12월 조례 제정, 2017년 2월 임원 구성 및 발기인 총회에 이어 2017년 4월 출범했다. 최근 재단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 출범 기념 행사들로 지역주민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도봉문화재단 출범 기념공연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열린 출범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문화의 맛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문화 애피타이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풍물과 타악 공연,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계속해서 1일까지 영화 라라랜드의 멜로디와 함께 작품이 선사한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네마 뮤직콘서트', 목소리 하나로 공간을 빈틈없이 채우는 '아카펠라 믹스퍼포밍', 젊은 연희극단의 창작음악극 '모던레퀴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들이 이어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이 앞장서서 구민의 문화예술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 관련 정책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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