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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신태용 감독 "10월 러시아·튀니지 평가전, 해외파 위주로 구성"

11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기원 기념화폐 가입행사'에 참석한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사말 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기자



오는 10월 러시아·튀니지와 원정 평가전 앞둬

해외파 중심으로 선수단 계획…K리그와 상생 위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내달 첫 원정 평가전에서 해외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감독은 11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화폐 예약 판매 기념행사에 참석해 오는 10월 7일 러시아, 10일 튀니지와 원정 평가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불렀다.

신 감독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연전에선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축구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이제는 신태용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망한 축구 팬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첫 원정 평가전을 앞둔 신 감독은 K리거 보다 해외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다. 그는 "K리그가 대표팀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다. 이번에는 상생을 위해 K리그는 배제할 생각"이라며 "이번 평가전에서는 해외파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이 해외파 위주의 선발 방침을 밝히면서 앞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이승우(베로나) 등이 새로운 중점대상으로 거론된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선수도 발굴해야 한다"면서 "선수를 발굴하고 서서히 저의 축구를 입혀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태용 축구'에 맞게 하려면 모든 포지션에서 공격적으로 잡아야 한다"며 "패스 타이밍이나 볼 터치를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들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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