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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 아시아바둑연맹 신임 회장 선출

아시아바둑연맹 새 회장으로 선출된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대한바둑협회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이 아시아바둑연맹(AGF · Asian Go Federation)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7 AGF 총회가 지난 10일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10개 회원국 대표가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는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이 새 AGF의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전임 서대원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아울러 10개국 대표는 회장 선출과 함께 회원국 증대 노력과 지역별 국제대회 지원 등을 논의했으며, AGF 한국 위원회를 신설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2006년 창립된 AGF는 현재 아시아 14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바둑발전 및 보급을 위해 상호 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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