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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여자바둑 최대규모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개월 열전 돌입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개막식이 열렸다./한국기원



국내 최대 여자기전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의 첫 우승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제지(대표이사 이복진)가 후원하는 '제1기 한국제지 여자기성(棋聖)전'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막식을 열고 3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1억5000만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로, 피셔 방식을 적용한다. 피셔 방식은 세계체스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매 수를 둘 때 남은 제한시간에 지정된 추가시간을 더하는 방식이다.

출전 선수는 총 38명이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35명과 아마추어 선수 3명이 첫 우승의 영광을 노린다. 국내 여자 기전에서 아마추어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기사들과 경쟁에 나설 아마추어 선수는 김봄, 박지영, 허서현이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선발전을 치러 출전권을 따냈다.

출전 선수들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선전에 나서 12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합한다.

본선 첫 대국은 오는 10월 9일 열리고, 랭킹 시드를 받은 최정 7단과 오유진 5단, 와일드카드 박지은 9단과 김혜민 8단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열릴 예정이다.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이사는 "여자기성전을 후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대호가 여성바둑 활성화는 물론, 세계화의 포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지 여성기성전' 본선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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