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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KRX "자본시장 건전성 강화 나섰다", 내부자거래 예방 캠페인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400선을 넘나드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내부자 거래 척결에 나섰다.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는 정보의 평등성과 공정성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상장사나 최고경영자(CEO)의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 예방에 대한 현실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기업 대상 내부자거래 예방 캠페인(campaign)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성 유지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 적발 건수가 전반적으로 늘었고,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적발 사례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거래소가 적발해 금융위원회나 검찰 등 유관기관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는 177건으로 전년(130건)보다 36.2% 늘었다. 코스닥시장이 107건(62.2%)으로 가장 많고 유가증권시장 47건(27.3%), 파생상품 시장 12건(7.0%), 코넥스시장 6건(3.5%)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88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시세조종 57건, 부정거래 22건, 보고의무 위반 4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은 전년(48건)보다 83.3%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에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상장기업 컴플라이언스 방문 컨설팅일 해 오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컨설팅은 거래소 직원이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장기업을 방문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상장기업이 자율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한다.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 남찬우 부장은 "상장사 임직원들이나 주주들 스스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는 중대한 증권 범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기존 내부통제체계의 플랫폼(platform)과 함게 즉시 실행 및 응용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보조자료(support materials)를 제공, 상장사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보조자료는 리플렛, 스티커, 카툰, 배너, 스크린 새이버(screen saver) 등으로 알기 쉽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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