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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 9호선 연장구간에도 명품문화역

내년 개통 9호선 연장구간에도 명품문화역

'바람-천년의 숲' /서울시



내년 개통되는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5점의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먼저 삼전사거리역에는 자연(소나무숲)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자연과 인간이 서로 어울려 공존하는 공간을 표현한 김형민 작가의 '천년의 숲 - 흔적 위를 산책하다'가 설치된다.

'천년의 숲-흔적위를 산책하다' /서울시



배명사거리역에는 장용수 작가의 '천년의 숲 - 천년의 바람 - 천년의 향기'가 설치된다. 이 작품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에서 발견된 '수막새'와 숲속의 '나무', '바람'을 모티브로 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각적 언어로 구상하였다.

지하철 8호선과 환승되는 석촌역에는 한성백제의 산수무늬와 석촌동 고분군을 형상화하여 단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세동 작가의 '한성 백제를 위한 기념비'가 설치된다.

시간의 울림 /서울시



방이사거리역에는 퍼져나가는 원의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우리 문화의 큰 울림을 표현하고자 한 손종철 작가의 '시간의 울림'이, 보훈병원역에는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나무와 숲, 그리고 바람을 담은 형상으로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표현하고자 한 최휘복 작가의 '바람 - 천년의 숲'이 설치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안규철 교수는 "기존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공공미술품의 정형화된 형식을 뛰어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들이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천년의 숲 - 천년의 바람 - 천년의 향기' /서울시



9호선 3단계는 종합운동장역~백제고분로~올림픽공원~둔촌사거리~중앙보훈병원을 잇는 총 연장 9.2㎞ 구간으로 2018년 10월 개통 예정이며, 미술작품은 오는 2018년 8월말까지 각 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 외에 이용시민의 문화충전소 및 도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성 백제를 위한 기념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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