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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스타인터뷰]'핫데뷔' 인투잇 "롤모델 방탄소년단, 실력파 아티스트 되고파"

인투잇/MMO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투잇이 공연장을 나와 대중 앞에 섰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탄생한 8인조 인투잇은 치열했던 지난 1년 6개월간의 데뷔 준비기를 거쳐 값진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데뷔 앨범 '카르페디엠(Carpe Diem)'을 발매하고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치른 인투잇은 여전히 데뷔가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데뷔한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인터뷰 내내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쏟아냈다.

멤버들의 각오가 대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들의 데뷔 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인투잇은 지난해 8월 종영한 '소년24'에 이어 260회 가량의 상설 공연까지, 장기간의 서바이벌을 거쳐 탄생했다.

소년24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데뷔도 치렀다. 성현과 지안, 연태, 현욱, 인호는 데뷔를 거쳤고, 인표와 현욱, 인호는 인투잇으로 정식 첫 데뷔다.

그야말로 치열하고 힘든 과정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 모든 과정이 인투잇을 위한 자양분이 돼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현은 "소년24로 방송, 공연, 유닛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게 모두 밑거름이 되고 발판이 돼줬다"며 "이제는 인투잇에 강점을 두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인투잇은 영원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인투잇은 영원하지만 소년24 역시 오랫동안 남을 예정이다. 성현은 "소년24라는 브랜드였다가 인투잇으로 데뷔했다. 그래서 소년24 때 부른 두 곡을 앨범의 처음과 끝에 담았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만큼 앨범을 듣는 팬 분들께 값진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동안 서바이벌을 해온 팀인지라 옆에 있는 친구, 친했던 멤버들을 누르고 올라가야 하는 시스템을 겪어왔어요. 그런 부분이 심적으로 힘들었고, 탈락하는 친구들을 봐야한다는 점이 가슴 아팠죠. 그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거예요."(현욱)

단단한 각오로 데뷔에 나선 인투잇은 '어메이징'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지안은 "타이틀곡 후보는 다섯 곡 정도 있었다. 하지만 '어메이징'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으로서 더 밝고 에너지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투잇/MMO엔터테인먼트



인투잇은 MMO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공교롭게도 Mnet의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자 그룹 워너원 소속인 강다니엘, 윤지성이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현욱은 "강다니엘, 윤지성 선배와 함께 연습을 하진 않아서 아직 많이 마주치진 않았다"며 "워너원 선배들도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했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워너원으로 데뷔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저희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투잇이 스스로 내세운 장점은 바로 '경험'이다.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JBJ, 레인즈 등 보이그룹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인투잇은 신인의 풋풋함에 공연형 아이돌 출신의 노련함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인표와 인호는 "인투잇은 공연으로 쌓아온 실전 경험, 꾸밈없고 현실적인 매력을 갖췄다"면서 "관객들의 호응 유도나 라이브의 생생함을 잘 살릴 수 있는 게 저희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중과 보다 친근한 그룹이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인호는 "멤버들간의 호흡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음악 방송을 넘어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투잇/MMO엔터테인먼트



5500:8의 경쟁률을 뚫은 멤버들이기에 음악적 욕심도 남달랐다. 이번 앨범의 랩메이킹에 참여한 성현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며 "방탄소년단처럼 실력파 아이돌 그룹,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랫동안 공연을 진행했던 인투잇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멤버들은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지안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덕분이다. 1년 동안 저희의 공연을 봐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년24는 부끄럽지 않아요. 오히려 저희의 커리어죠. 숱한 과정 속에서 잘 커왔다고 생각해요. 꽃이 피고 나무가 되려면 비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투잇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열심히 하는 인투잇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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