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패션

올 겨울도 '롱패딩'이 대세…브랜드별 '차별화' 포인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 FW시즌 에도 '롱패딩'이 인기다.

유니클로가 봉제선이 없어 스타일과 보온성 모두 만족시키는 '심리스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니클로



운동선수들이 추운 겨울에 운동할 때 필드에서 착용하는 '벤치파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롱패딩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완판 행진에 이어 선판매로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패션업계 롱패딩의 차별 포인트를 알아본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패션업계 롱패딩 트렌드를 감안, 기존 컬렉션에 무릎을 덮는 긴 기장의 롱코트를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올해 압착 접착 방식으로 겉감의 봉제선을 제거하는 '심리스' 기술을 패딩에 적용했다. 스티치 사이로 다운이 빠져나가거나 비나 바람이 들어가지 않는 등 보온성과 방수성을 갖춘 고기능성 상품들로 제품을 구성했다고 유니클로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아웃토어 트렌드인 '경량화'에도 맞췄다. 깃털을 넣은 별도의 주머니인 '다운 팩'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깃털을 직접 충전했다. 또 외부 주머니 안감에는 '후리스' 소재를 더했다.

휠라 KNSB 롱다운 화이트. /휠라코리아



휠라는 추위의 한가운데서 극강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빙속 선수들이 선택한 '리얼 벤치파카', '리얼 롱다운'을 내놨다.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Sven Kramer) 등이 소속된 네덜란드빙상경기연맹(KNSB)과 후원 협약을 맺어온 휠라는 KNSB 선수단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적용한 롱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스포츠 선수들이 겨울 시즌 착용하던 벤치 파카에서 비롯된 최근 롱다운 열풍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휠라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다운 충전재(솜털 80·깃털 20)를 적용,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길이감과 등 부분 축열 기능이 함유된 안감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소매는 신축성이 뛰어난 이너커프스 형태로 구성해 살을 에는 겨울 추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활동성 또한 우수하다.

휠라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혹한 속 스포티한 무드의 롱다운 아이템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고된다"며 "KNSB롱다운재킷은 네덜란드 선수들을 위한 롱다운재킷으로 기능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적 감각으로 구현한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가 지난해 완판 아이템 '레스터'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 시즌 새로운 롱 패딩 '에버튼'과 '리빙스턴'을 출시하고 지난해 완판 신화를 이끌었던 '레스터'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에버튼은 맥시한 기장감의 롱패딩에 퍼를 트리밍한 후드로 보온성을 최상급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고급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했고 소프트한 원단으로 설계된 이중넥 구조로 이뤄져 있다.

리빙스턴은 무릎을 덮는 롱패딩으로 코트 스타일에 박시한 핏이 특징이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지난해 완판 신화를 이끈 디스커버리 화제의 벤치파카인 레스터도 소매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고급 덕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이 탁월한 레스터는 경량의 방투습 가능 원단을 사용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K2가 포디엄 롱패딩을 출시했다. /K2



K2의 '포디엄'도 선판매를 통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으로 꼽힌다. 운동 선수들이 필드에서 착용하는 벤치파카에서 영감을 얻은 '포디엄' 시리즈는 '포디엄 벤치코트', '포디엄 롱코트 다운'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100%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무봉제 공법을 적용해 털빠짐을 방지한다.

또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넥카라를 높이고, 소매단 조임기능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네파 캄피오네 벤치다운. /네파



네파는 아웃도어업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벤치다운을 내놨다. 지난해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한 '알라스카 다운'에 이어 올해는 '사이폰 벤치다운'과 '캄피오네 벤치다운'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누적판매율 80% (입고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폰 벤치다운은 네파의 기존 벤치다운 제품들보다 더 긴 기장이 특징이다. 충전재로는 두툼한 두께감의 덕다운을 사용했다.

캄피오네 벤치다운은 80:20 구스 충전재와 샌드위치 퀼팅으로 따뜻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제품의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