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 'M/M(Paris)'의 국내 첫 작품 전시인 'M/M 사랑/사랑'을 개최한다./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 'M/M(Paris)'의 국내 첫 작품 전시인 'M/M 사랑/사랑'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M(Paris)'는 지난 1992년 프랑스 파리에서 마티아스 아우구스티니악과 미카엘 암잘렉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디자인 그룹이다. 그간 파리 퐁피두센터를 비롯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런던의 테이트모던과 파리 국립근대미술관, 마이애미 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M/M(Paris)'의 국내 첫 단독 전시인 'M/M 사랑/사랑'에는 'M/M(Paris)'의 대표작 'The Alphabet'과 'The Alphamen'을 비롯 드로잉과 포스터, 오브제, 조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M/M(Paris)'는 이번 전시를 위해 스토리지의 지하 3층 공간을 '상상의 정원'으로 설정하고 새롭게 디자인했다. 형형색색의 구조물과 바닥판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꽃과 열매, 동물 등 작가들이 만든 그림문자(이모지)로 이루어진 포스터가 통로를 관통하며 배치됐다. 관람객들은 이 '상상의 정원'을 산책하며 뜻밖의 장소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마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M(Paris)'는 끊임 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예술적 도전을 펼쳐 온 디자이너 그룹"이라며 "이번 전시는 'M/M(Paris)'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M 사랑/사랑' 전시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