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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능특별판] 영어절대평가·기말고사 변수…대학별 정시모집 꼼꼼히 살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9만명 이상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도 본격화한다. 수험생은 대학별로 다른 평가 방식과 정원 등을 고려해 자신의 유불리를 신중히 따져야 한다.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에는 194개 대학이 참여해 모두 9만772명(전체 모집인원의 26.0%)을 뽑는다. 지난해 말 치러진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96개 대학이 10만3000명가량을 선발한 것을 고려하면 1만명 이상 줄어든 숫자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에서는 132개 대학이 3만1450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134개 대학이 3만4233명을, 다군에서는 118개 학교가 2만5089명을 뽑는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곳이 많은데 194개 대학 가운데 수능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인문사회계열 기준)은 119개 학교다. 지난해(114개)보다 5곳 늘었다.

수능 반영비율이 80% 이상인 학교와 60% 이상인 학교는 각 30곳이고, 50% 이상인 학교는 4곳이다. 수능 반영비율이 50% 미만인 곳은 5곳에 불과하다.

대학별 정시 모집군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고려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 ▲연세대는 나군에서 일반계열 1001명은 수능 90%와 학생부 10%, 국제계열 15명은 서류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교육업체들은 인문·자연계열 상위권 학생 대다수가 가군의 서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에, 나군에는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등에 지원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학 지원의 첫 단계는 가채점이다. 이전까지는 국어와 수학, 영어, 탐구영역 표준점수와 백분위, 대학별 환산점수 등으로 합격선을 내다볼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정시는 영어를 제외한 영역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대학별 환산점수로 합격선을 예측해야 한다. 지난해 합격선과 비교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원인은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이다. 각 대학은 영어 영역의 변별력 약화를 이유로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감점하는 식으로 성적을 환산하기로 했다.

교육업계에선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 기준으로 합격선을 예측하고, 모의 지원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시모집 원서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 사이 대학별로 사흘 이상씩 접수한다. 산업대·교육대·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수시모집 최초합격자와 충원합격자(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각종 학교 제외)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형 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10∼18일, 나군은 1월 19∼27일, 다군은 1월 28일∼2월 5일로 각 9일씩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 마무리되고, 합격자 등록은 2월 7∼9일 사흘간 진행된다. 추가모집 원서접수와 전형은 2월 22일부터, 추가등록 마감은 2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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