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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IPO기자간담회]스마트폰 필름기업 '세경하이테크' 코스닥 상장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가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및 복합소재 가공기업 세경하이테크가 이르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경하이테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2~23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4만6000원~5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460억~52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및 복합소재가공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능성 모바일 필름·테이프(Mobile Film·Tape), 투명한 접착이 필요한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옵티컬 필름(Optical Film),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에 사용되는 데코 필름(Deco Film) 등이 있다. 제품들은 글로벌 스마트폰 세트 메이커(Set Maker)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데코 필름(Deco Film)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되는 MDD공법을 통해 자유로운 디자인과 색상 구현, 높은 생산력을 갖춰 다품종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역량과 이를 구현할 잉크 개발 역량도 갖췄다. 회사는 2011년도 설립한 기술연구소에서 잉크 제조 관련 특허 8건, 생산 관련 특허 15건을 취득하며 경쟁사와의 기술력 차이를 벌렸다.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통해서 세경하이테크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매출액이 2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기준 1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024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5%를 기록했다.

세경하이테크는 향후에도 5G,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교체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고급 화장품 용기, 신용카드, 차량 내장 및 액정 등에 데코 필름 등을 사용해 전방 시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새로 개발하고 있는 3D글라스틱( PCPMMA)은 합성 소재를 사용해 내구도가 높을 뿐 아니라 데코 필름 제조 역량을 활용해 심미성을 겸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크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5G·폴더블 등 수요에 대처하고 소재 산업에 전문성을 둔 베트남 신공장 건립에 투자해 회사의 외형과 내실을 키우겠다"며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IT 복합소재와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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