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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극해 48해구 크릴 자원량은 약7천만톤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에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9일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5개 회원국 및 크릴어업체연합이 참여한 남극 크릴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남극해 48해구 크릴 자원량이 약 7천만 톤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는 남극조약 자문기구 9차 회의 결의(1980) 및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 협약 7조에 따라 남극해양 생물자원 보존 및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1982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CCAMLR는 이번 과학적 결과를 근거로 현재 62만 톤으로 설정되어 있는 남극해 48해구의 새로운 크릴 어획한계량을 2021년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남극 크릴 자원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 마련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3위의 남극 크릴 조업 국가로 지난해 약 3만 6천 톤을 어획했다.

CCAMLR에서 남극 크릴의 어획한계량이 개정되더라도 현재 수준의 크릴을 지속적으로 어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5개 회원국은 한국, 노르웨이, 영국, 우크라이나, 중국 등이며 국가별 크릴 어획량은 1위 노르웨이(약20만톤), 2위 중국(약4만톤), 3위 한국(약3만6천톤), 4위 우크라이나(약1만5천톤), 5위 영국(약1만4천톤) 등의 순이다.

이번 크릴 자원량 추정은 지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이 각각 특정 해역의 자원량을 평가하고 이를 합해 산출했다.

우리나라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올해 3월 남극해 48-1해구 남셔틀랜드군도 인근해역에서 음향조사, 크릴생물학적조사 및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이번 남극 크릴 자원량 추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얻었다.

안두해 원양자원과장은 "우리나라의 과학조사 기술과 신뢰도 높은 자원평가 기술로 앞으로도 남극해 크릴 자원관리에 선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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