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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진주시, 전기차충전기 감전 위험 노출돼도 '무관심'

진주시의 한 행정복지센터 내 전기차충전기 모습



진주시가 보급한 행정복지센터의 일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때부터 '감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시에선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빗물을 가리기 위해 비닐을 덮어 놓고 있다.

센터 측은 "지금껏 비가 와도 충전하는 데 이상이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덮었다. 10월 중에 캐노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의 보급 사업과 별도로 충전기 부스를 설치했다. 한 센터 관계자는 "보급할 때부터 부스가 없었다. 충전기 부스는 센터에서 직접 설치했다"고 말했다.

센터 현장에서는 외부에 대책 없이 노출된 충전기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시에서는 충전기만 보급해 놓고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모석 복지정책과 과장은 설치 연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올 초에 와서 2017년 일은 아는 바가 없다"면서 "직원들이 항상 인사발령으로 바뀌니까 지금 남아있는 직원한테 물어봐도 모를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5년이 지나지 않아 경리 서류에는 기록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료를 거꾸로 추적해 찾아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지 안 걸릴지 지금부터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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