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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통위 수장 "OTT 기회 창출 위해 규제 개선 나설 것"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웨이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전통적인 미디어 시장이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OTT)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OTT 기회 창출을 위해 낡은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16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토종 OTT '웨이브'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축사를 통해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을 제약하는 낡은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장관은 "기업들의 방송·미디어 분야 혁신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미디어 시장의 융합 환경에 걸맞는 새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올해 해외 OTT를 이용하는 우리 국민은 2595만명으로 국내 OTT 이용자(1274만명)의 2배 수준"이라며 "우리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세계를 매혹시킨 경험을 토대로 OTT 시대 한류 재점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디어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간의 상호협력을 지원하고 융합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미디어의 '공공성'은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의 '혁신성'이 미디어 생태계 전체에 고루 스미도록 하겠다"고 방통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OTT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로 나가는 것을 지상파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SK가 같이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산업은 반도체뿐 아니라 미디어"라며 "우리 콘텐츠를 가지고 미국이나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공식 출범을 앞둔 '웨이브'는 지상파 연합인 '푹'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가 통합한 OTT다. 이날 출범식을 연 토종 OTT 웨이브는 2023년말 유료가입자 500만명,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켜 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웨이브를 통해 국내 OTT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글로벌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등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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