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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편의점 5개 중 1개, 적자·저매출 고착화 위험

편의점 5개 중 1개가 적자·저매출 고착화 위험 속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편의점 국내 주요 3사(CU·GS25·세븐일레븐)가 서울특별시에 등록한 정보공개서 가맹 점주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 매출 150만원으로 이른바 '저매출 위험구간'에 해당하는 점포가 전체 3만3068개 중 47.8%에 달하는 1만5819개에 달했다.

이 중 영업이익이 적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저매출 구간'으로 불리는 일 매출 110만원 미만 점포의 비율도 전체 20%에 해당했다. 총 6646개 점포다. 국내 편의점 3사의 다섯 곳 중 한 곳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통상 업계에서 월 매출 3100만원(일 매출 100만~110만원)인 편의점의 경우 월 70만원 안팎의 적자임을 감안한 수치다.

특히 일 매출 80만원 미만으로 적자폭이 더 심각한 수준인 '초저매출 점포'는 전체의 6.7%인 2228개로 집계됐다. 희망폐업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우 의원실 설명이다.

경영 악화 상태는 최근 3년간 개선되지 않은 채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맹점주의 경영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저매출 위험과 저매출 구간의 비율을 기업별로 보면 세븐일레븐이 가장 높았다. 편의점 업계 1위를 두고 다투는 CU와 GS25 역시 저매출 위험 구간이 30% 넘었다.

우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보호에 관한 주무부처로서 가맹점주에 대한 최저수익 보장 및 이익 공유 등의 경영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희망 폐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가맹점주협의회와의 상생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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