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대한민국 미래, 안녕하십니까…정치 PD의 '문재인 독해법' 주목



김우석 감독, '정치PD의 눈-문재인 독해법' 비평집 출간

文 정부 3년차 국정운영 전방위 평가…모든 면에서 부족해

"변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복잡한 동북아시아 약육강식 경쟁 환경에서 정부는 흥분만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이자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보수권에서 나온 정치 비평집이 눈길을 끈다.

'정치PD의 눈-문재인 독해법'은 보수논객 김우석 PD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에 연재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비평 72선을 엮었다.

저자 김우석 감독은 1967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나 서울 양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정보보호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보좌역과 당 대표 특별보좌관,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이자 고려대 정보보호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국민대학교 행정대학 객원교수로 강의 중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특보역도 맡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도서는 ▲좌파 독재와 좌파 포퓰리즘 ▲조급한 좌파의 빈곤한 철학 ▲부끄러운 역사는 반복된다 ▲문재인 스톱(STOP), 국민심판 ▲보수 총결집, 그리고 보수 빅텐트 ▲에필로그 대한민국에서 산적을 몰아내야 한다 등으로 구성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는 물론 좌파 이념의 한계를 심층 분석했다.

저자는 특히 도서를 통해 "내년 총선은 승패의 향배가 문제가 아니라 국가 향방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강조한다. 국민에게 길을 묻고, 공인은 심판 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자는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흥분한 민심은 따져 보지도 않고 문재인 정부를 선택했다"며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필연적인 결과였다"고 소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은, 그를 신뢰해서가 아닌 박근혜 정부 심판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저자는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문 대통령은 자신의 능력과 비전, 진정성을 입증하지 않고도 이른바 '반사이익'으로 대권을 쥐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내년이면 집권 4년차를 앞둔 현 정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와 안보, 소통과 통합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내년 총선과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치를 만드려면 제도권 정당과 보수논객, 1인 방송인 등 진영의 역량을 모두 합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정치인은 정책을, 국민은 콘텐츠 소비와 응원으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이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당 황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많은 국민, 특히 자유우파 시민이 이 책을 일독하길 권한다"며 "현 정권을 알고 견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같은 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날카롭고 해박한 정치PD의 눈으로 문재인 정권의 친좌파 독재의 문제점과 실정을 분석하고 있다"고 추천했다. 보수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는 게 나 원내대표 평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