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방송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이상 고온이 시작된 동백과 용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놓고 솔직한 남자 용식과 알고 보면 통제 불가 동백이. 이들의 로맨스는 점점 더 무르익는다.

그런데 여기 옹산에는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다. 다양한 사랑이 들끓는다. 뜨거운 모정, 그리고 아주 속 쓰려 죽겠는 부성애까지. "아빠 종렬"의 마음은 "첫사랑 종렬"의 마음보다 더 뜨거워져 가는데, 동백은 동백대로 그런 종렬이 불편하고 여덟 살 필구는 자꾸 어른이 되어간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총 32부작이다.

흥식과 흥식의 아버지가 유력한 까불이 정체로 떠오른 가운데, 공효진 죽음과 연관이 있을지 주목된다. 더욱이 누리꾼들은 지난 방송을 토대로 사망한 여성이 공효진이 아닌 손담비일 것으로도 추측하고 있는 바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공효진은 올해 나이 40세이며, 강하늘은 31세로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