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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발 항공기 10대 중 3대 지연…평균 51.5분 늦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10대 중 3대는 정시에 이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지연 시간은 51.5분이었다.

22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천공항의 정기 여객기 운항편 17만1714편 중 5만7900편이 15분 이상 지연 출발했다.

인천공항의 항공기 지연율은 ▲2015년 23.1%(3만423건) ▲2016년 30.1%(4만4940건) ▲2017년 30.7%(4만8531건) ▲2018년 33.7%(5만7900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8월까지 집계된 지연율은 24.2%(2만9344건)였다.

출발이 1시간 이상 늦은 항공기도 2014년 7820대에서 지난해 1만5295대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지연율은 5.9%에서 8.9%까지 올랐다.

미국의 항공통계전문 사이트 '플라이트 스탯츠(flightstats)' 발표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평균 지연시간은 올해 1월 33분에서 9월에는 51.5분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항공기 지연사유를 분석한 결과, 전편 항공기의 도착 지연이 다음 연결 출발편의 지연을 발생시킨 항공기 접속 47.1%(2만7757건)였고, 항공기 정비도 5%(2920건)를 차지했다. 항공사 관련이 52.1%를 차지해 주 원인으로 꼽혔다. 이어 여객 처리 1.7%(981건), 기상 1.6%(938건)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황 의원은 "인천공항이 허브공항으로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항공사가 적극 협력해 운항 정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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