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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안상수가 파헤쳤다… 도로교통공단, 대북지원으로 혈세 '야금야금'

도로교통공단 내 통일대비 TF팀 구성인력표/안상수 의원실



도로교통공단이 티 안 나게 대북지원사업에 인력·돈 등 혈세를 낭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이 북한 내 교통방송국 구축을 위해 인력비로 9억원에 육박하는 혈세를 쓰고 있던 것이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생하는 교통 체증 등을 감안할 때 공단의 이러한 대북지원사업은 현 시국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사업이란 지적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작년 5월부터 '통일대비 북한지역 교통방송국 구축 방안' 등 5건의 대북사업 및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직원 12명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이어 TF 내 연구원들의 총 연봉을 합하면 약 8억7000만원이다.

이에 안 의원은 윤종기 공단 이사장에게 "남북통일이 언제 될 것 같은가"라고 운을 뗀 후 "북한은 '남조선과 마주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난 15일 남북한 축구대표팀 경기를 중계·관중 없이 치렀다. 그뿐인가. 현재 북한과의 관계가 냉랭한데 공단은 당장 통일이 될 것처럼 한가롭게 대북지원사업을 하고 있을 때인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고가 연간 20만건이 넘고 사망자 수는 4000명에 육박한다. 교통체증도 심각한 곳이 있다. 이런 와중에 공단이 북한에 방송국을 설립을 위해 연구하는 게 옳은가"라며 "대북사업보다 시급한 곳에 인력·연구를 집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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