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공연/전시

'예탁원' 출신 류흥모 화가, 개인展 '선, 색의 하모니展'

화가로 변신한 전 예탁원 전무...첫 개인展

류흥모 작가 작품.



전시도록



류흥모 전 예탁결제원 전무.



증권시장에서 30여년 몸담았던 류흥모 전 예탁결제원 전무(69)가 화가로 변신, 첫 개인전시회를 갖는다.

류 화백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소재 이즈갤러리 전시관에서 '선, 색의 하모니(Harmony)전'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류 작가는 지난 2011년 '현대미술의 단면전'을 시작으로 2012년 '화우전', 2013년 '수원시 미술단체연합전' 등에 참여했다. 올해는 '섬김과 나눔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그간 여섯 차례 단체전에 참여했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 작가는 "직접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캔버스와 마주한 것은 3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하고나서 부터다"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10년 만에 첫 개인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라오는 동안 가장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산, 숲과 나무, 강과 바다, 논과 밭이 펼쳐진 평야 등 자연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주제로 정했다"며 "자연의 실체적 대상을 재현(Copy)하기보다는 이를 해체하고 재구성해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로 창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의 밑작업은 질감을 보다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선(線)과 바탕면을 혼합재료를 사용해 두터운 느낌으로 처리하고, 이것들과 조합이 잘 어울리는 색채를 배합해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류 작가는 "추상적 관념으로부터 실체적 작품이 새롭게 탄생하는 순간 창조의 즐거움과 함께 넘치는 삶의 기쁨과 미래에 대한 꿈을 향유한다"면서 "이것이 미술과 동행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커다란 행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흥모 작가는 지난 1978년 한국예탁결제원 전신인 증권예탁원에 입사해 30여년 간 재직 후 전무이사로 퇴직한 증권가 출신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