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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섬유의 날' 기념식 열려…김규영 효성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영예 안아

단일 업종 최초 수출 100억불 달성 기념 '제33회 섬유의 날' 행사 열려

정승일 산업부 차관 "기술 개발·사업역량 확보 위한 적극 지원할 것"

11일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패션인의 최대 축제의 장인 '섬유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올해로 33회를 맞는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섬유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I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발굴에 정부와 업계가 함께 매진해 나가자"며 "수요·공급기업 간 긴밀한 협력모델을 만들어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자금·세제·규제 특례 확대 등을 집중 지원하고 스마트 의류 등 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역량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보호무역 강화로 글로벌 벨류체인(GVC)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어 섬유패션업계는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R&D·디자인·마케팅·합작투자 등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해 금탑산업훈장를 비롯한 훈·포장 4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산업부 장관 표창 40점, 섬산련(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표창 35점 등 총 86점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최고 섬유기술 전문가로 타이어코드·스판덱스·안전벨트 원사 등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이끈 김규영 효성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성열 슈페리어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골프웨어를 런칭하는 등 패션의류 품질 고급화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수출영업 및 개발자 출신으로 첨단기술개발에 공헌하고 교직물 및 기능성 직물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한 박갑열 영텍스타일 대표와 수출전문 기업으로 국산소재 사용비율이 100%로 수출품의 국산화 제고에 공헌한 안성권 진성글로벌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에는 이석기 호신섬유 대표이사, 김용만 새날테크텍스 전무이사,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이사,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 등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에는 정옥남 와이디텍스타일 대표이사, 최종율 성안 이사, 공은찬 휠라코리아 수석전문위원 등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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