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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애연가, 애주가들을 위한 해독 식품 '브로콜리'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애연가, 애주가들을 위한 해독 식품 '브로콜리'

김소형 한의학 박사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건강에 이로운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데다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한때 각광을 받았다.

설포라판, 인돌은 물론이고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 같은 성분들이 면역력을 강화하여 암은 물론이고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특히 겨울철만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감기 같은 질환에도 자주 걸리며 잔병치레가 많은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브로콜리는 좋다. 레몬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를 자주 느끼는 사람들은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세먼지 같은 외부 오염 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들에게는 해독 식품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간을 보호하며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특히 브로콜리의 인돌 성분은 체내 독성 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의 간 보호에도 좋고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간접 흡연 등으로 인한 독성 물질의 배출에도 브로콜리가 도움이 된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도 좋다. 브로콜리는 줄기보다는 부드러운 송이 부분만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줄기에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줄기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는 볼록 솟은 송이 부분이 듬성하지 않고 빡빡한 것이 좋고 색은 짙은 녹색으로 선명하고 너무 무르지 않은 것이 좋다. 브로콜리의 항산화 성분들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조리해서 먹지 않는 것이 영양학적 면에서 좋다. 그렇다고 생으로 먹을 경우 잘 소화되지 않아 위장이나 대장에 부담을 주기 쉬우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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