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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저지방 고단백의 에너지 식품 '명태'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저지방 고단백의 에너지 식품 '명태'

김소형 한의학 박사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아이들은 성장 발달을 위해 반드시 충분한 양의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줄어드는 근육을 키우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백질 섭취는 필수이다.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은 많지만 포화 지방이 과도하게 들어 있는 붉은 육류보다는 생선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는 이롭다. 특히 겨울철에는 제철 명태를 많이 섭취하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명태는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 코다리, 노가리 등으로 나뉜다. 추위를 잘 이기지 못하고 겨울철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살고 무기력해지는 사람들이라며 단백질이 풍부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명태를 자주 섭취하면 좋다.

명태에는 피를 맑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명태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나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만성 염증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명태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탄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데도 좋다.

명태의 질 좋은 아미노산 성분은 간을 보호하며 해독 작용을 강화한다. 숙취로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플 때 뜨끈하게 끓여 낸 북엇국이나 동태탕 등을 먹으면 속이 풀리고 술이 깨는 것도 이런 명태의 효능 때문이다. 또한 명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눈의 피로가 심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는 경우에도 명태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지방은 낮지만 단백질에서부터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영양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긴장이나 불안 등으로 인해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명태가 좋고, 갱년기의 불안이나 우울감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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