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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보치아 삼매경'…오텍그룹회장배 제11회 보치아 동호인 대회 성료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제11회 오텍배 서울보치아대회'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오텍그룹



'제3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동호인대회 및 제11회 오텍배 서울보치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텍그룹은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스포츠다.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던져 승패를 겨룬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치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17개 시도에서 전문체육인이 아닌 34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층까지 아우르는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어울림 단체전'과 '2인조 시니어부', '2인조 학생부' 등이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스포츠로 하나되는 감동의 축제이자,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치아가 진정한 생활 체육으로 거듭나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스포츠로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텍그룹은 보치아와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10년 이상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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