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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국내은행, 3분기 부실채권비율 0.86%…中企·자영업자·가계 부실채권↑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주체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대기업들의 부실채권비율은 낮아진 반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가계의 부실채권비율은 일제히 높아졌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86%로 전분기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1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7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이 14조7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이 각각 2조원, 2000억원이다.

9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9.8%로 전분기 말 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여신 정상화와 상·매각이 각각 1조8000억원, 1조6000억원이며,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가 1조원이다.

총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86%로 전분기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23%로 전분기 말 대비 0.09%포인트 낮아졌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66%로 전분기 말 대비 0.30%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여신은 1.00%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여신 부실채권비율 역시 0.36%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6%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20%, 기타 신용대출은 0.40%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씩 높아졌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40%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 건전성 비율은 양호한 상황이지만 향후 신규부실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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