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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여행시장 변화...일체 경비 포함된 크루즈 떠나볼까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드림크루즈, 크리스탈크루즈, 씨닉크루즈, 코스타크루즈…한국 시장 공략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6월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를 선보이고, 2023년과 2025년에 각각 친환경 LNG 선박이자 프린세스 크루즈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대표적 기항지인 알래스카 인근을 항해하고 있다../ 프린세스크루즈



바야흐로 해외여행의 시대다. '태교여행'부터 은퇴 후 여유를 만끽하는 '황혼여행'까지, 과거에는 해외여행을 가기 위하여 대단히 큰 결심을 했었던 시기였지만, 현재는 인터넷의 발달과 여행을 주제로 한 공중파 방송,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인한 비용부담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해외여행은 이제 일상의 영역으로 내려왔다. 특히 그 중 크루즈 여행은 안 가본 여행객은 있으나, 한번 만 가본 여행객은 없다고 할 정도로 전체적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린세스크루즈 기항지인 알래스카에서 즐기는 맛의 향연



◆여행은 즐겁지만 비행기 이동시간은 '글쎄'

여행의 모든 순간 중 가장 지루한 시간은 언제일까. 재미없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을 때, 맛없는 식사를 하고 있을 때라고 답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항공 이동시간을 가장 지루한 순간으로 꼽는다.

비좁은 항공기 내에서 여행객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은 매우 제한적이다. 챙겨온 책을 보거나 기내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지만 금새 지루해지기 일쑤고, 비좁은 좌석에 앉아 적게는 2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피로가 동반될 수밖에 없다.

오는 2021년 드림 크루즈에서 새로이 선보이게 될 약 21만톤급 신규 선박 '글로벌 드림'은 총 2500개의 선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1만 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선박이다. 사진은 드림크루즈 메인 수영장



◆지루한 순간이 없는 크루즈 여행장점

크루즈 여행은 이동시간의 지루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거대한 크루즈 내에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여행객들은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자유롭게 수영·스파를 즐길 수도 있고, 거대한 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하거나 헬스장에서 가볍게 운동을 즐기고 관광을 시작할 수도 있다. 수면 시에도 객실 형태로 개별적인 방이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침해 당할 위험이 적고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씨닉크루즈는 오는 4월 30일 출발하는 7박8일 프랑스 일주 일정을 발표했다.(레옹2 - 마콘 - 비엔느 - 아비뇽 - 타라스콩2) 1인 5300달러부터 이용가능하다. 또 조디악이라 불리는 잠수정과 헬리콥터를 탑재하고 있어 생동감 넘치는 신개념 크루즈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 씨닉크루즈



◆여행사, 크루즈 부문 사업 확대

크루즈 내 다이닝 레스토랑 / 롯데제이티비



세계 크루즈 여행시장은 최근 10년 동안 100% 이상 성장하는 등 꾸준하게 커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3년 8%에 불과했던 아시아·태평양 노선은 2018년 15.1%로 급성장하며 카리브해 노선에 이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 시장이 급성장하며 수요가 많아지자 기존 4~5일 의 단기 일정뿐만 아니라 7~8일 이상의 중기 크루즈 여행 또한 증가 추세다.

코스타크루즈 발코니 룸 전경 / 롯데제이티비



여행사 중 롯데제이티비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가용 노선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힘쓰는 등 '2021년 크루즈 인·아웃바운드 No.1 여행사'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인·아웃바운드 양 방향으로 크루즈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8∼2019년 로얄캐리비안, 2019년 샐러브리티 크루즈 '베스트 세일즈 퍼포먼스'를 수상하였다. 특히 2019년 국내 여행사중 유일하게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통하여 1000명 이상을 송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처음으로 코스타 크루즈의 네오로만티카호 전세선 상품을 출시하여 약 1200명을 송객,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2019년 세일즈 우수여행사 시상식에 참여한 조시 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아시아 세일즈 총괄 이사(우측 첫번째) 와 이재명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 대표(좌측 첫번째)가 여행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중이다. / 사진 이민희 기자



현재도 올해 4월 21일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7일'전세 크루즈 상품 모객을 진행중이고 2020년 하반기에도 전세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전세 크루즈를 확대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 조시 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아시아 세일즈 총괄 이사가 한국을 방문, 이재명 로얄캐리비안 한국사무소 대표 및 2019년 세일즈 우수 여행사인 프리드투어, 온라인투어, 레드캡투어, 이라이프투어, 더블유투어, 하나투어,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 하며, 2021년 23만톤 규모의 최대크루즈 도입을 밝혔다.

크루즈 여행업계 관계자는 "과거 여행 트렌드가 '빨리빨리'식 양적인 내용을 채우기 위한 여행이었다면, 여행객들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여행 질을 중시하는 형태로 여행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탈크루즈는 2021년 6월 27일 출발하는 7박8일 일정을 내놨다. (덴마크/코펜하겐 - 독일/베를린 - 폴란드/그디니아 - 핀란드/헬싱키 - 러시아/피터츠버그 - 에스토니아/탈린)1인당 USD 5900 부터 이용가능하다. 사진은 크리스탈크루즈 기항지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크리스탈크루즈



◆다양한 크루즈 선사

프린세스크루즈는 최근 '크루즈 비평'이 주최한 제12회 연례 크루즈 비평가 시상식에서 '최고 기항지 투어'상을 수상 한 바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18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다. 매년 약 200만명의 승객들에게 혁신적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를 여행하는 3일∼111일짜리 크루즈 일정 170 여 개를 운영중이다.

글로벌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한국총판은 내년1월 2일 부터 3월 27일 까지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운항하는 로얄캐리비안 콴텀호에서 선내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콴텀호



지난 2017년 전세계 최초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여행을 도입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선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000만 달러(약 5444억원)예산의 대규모 '컴백 뉴'캠페인을 전개중이다.

25년간 아시아 크루즈 시장을 이끌어온 '겐팅 홍콩'드림 크루즈는 총 3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홍콩과 싱가포르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모항으로 하는 최신식 선박들로 2박∼21박의 다양한 크루즈 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 겨울 드림 크루즈와 함께 따뜻한 동남아 혹은 호주&뉴질랜드 여행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해 12월 겐팅 크루즈 라인, 2번째 글로벌 클래스인 20만 톤급 초대형 신규선박 용골 거치식 개최해/ 드림크루즈



홍콩 출발 월드 드림호 추천 일정으로는 1월24일 출발 2박 크루즈(1인 37만원~),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 출발하는 2박 크루즈(1인 24만원~)그리고 눈여겨 봐야 할 일정으로 5월1일 출발하는 2박 크루즈는 스위트 예약시 자녀 2인 무료 크루즈 프로모션이 제공되며 1인 27만원부터 판매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에스마케팅이 판매 세일즈를 여행사와 함께하고 있다.

크리스탈크루즈는 무제한 WIFI 서비스 등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를 지향하는 크루즈 선사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크루즈 여행을 제공한다. / 크리스탈크루즈



6성급 크루즈 선사 크리스탈 크루즈는 선상팁, 버틀러 서비스(펜트하우스 이상 예약 시 제공), 메인 레스토랑 및 스페셜 레스토랑, 바&라운지, 미니바, 무제한 WIFI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를 지향하는 크루즈 선사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크루즈 여행를 제공한다.

호주에 본사를 둔 씨닉 럭셔리 크루즈 앤 투어즈는 권위 있는 글로벌 크루즈 어워드 상 수상 경력과 함께 33 년 역사를 자랑하며 총 15척의 선박으로 유럽 리버, 동남아시아, 이집트 등 오션 크루즈를 운항 중에 있다.

씨닉 크루즈 하면 지난 11월 18일 첫 출항을 시작한 전 세계 최초의 요트 탐험선 '씨닉 이클립스호'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남극반도, 유럽, 남미, 아이슬란드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9박∼29박의 일정을 운항중인 씨닉 이클립스호는 오직 228인의 승객 수용이 가능하며 버틀러 서비스, 공항 영접, 무료 세탁 서비스, 무료 기항지 관광 제공 등의 올인클루시브 크루즈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조디악이라 불리는 잠수정과 헬리콥터를 탑재하고 있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신개념의 크루즈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오는 10월 29일, 씨닉 이클립스호는 칠레의 수도이자 순례길의 성지인 산티애고를 출발하여 11월 17일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기까지 지구의 끝이라고 불리는 칠레 피요르드, 세계 3대 폭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과수 폭포, 대서양과 태평양이 만나는 케이프 혼 등을 기항지로 포함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망라하는 생동감 넘치는 크루즈 일정을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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