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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홍콩, 여행경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슬슬 기지개 켜 볼까?

홍콩관광청, 'HKe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파악가능

홍콩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 됐다. 사진은 홍콩 하버뷰 전경 / 홍콩관광청



외교부는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여행경보 하향조정은 현지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는 의미다. 사실 홍콩은 1, 2, 3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깜짝세일 온'을 이용하면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 주요 관광지 입장료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아직 겨울이 가기 전 해외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설 전 후 홍콩을 생각해 볼 만하다.

지난 8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시위로 홍콩 여행을 망설이거나 또는 사전 예약했던 여행 계획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가 '알면 더욱 즐거워지는 홍콩 여행'을 위한 세가지 팁도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실시간으로 정확한 홍콩 현지소식을 전달하고자 자체 공식 블로그인 '정대리의 홍콩 이야기'에 '실시간 홍콩'이라는 코너를 새롭게 1월 14일부로 선보였다. / 홍콩관광청



◆실시간 홍콩 소식이 궁금한가요?

홍콩관광청은 실시간으로 정확한 홍콩 소식을 전달하고자 자체 공식 블로그인 '정대리의 홍콩 이야기'에 '실시간 홍콩'이라는 코너를 새롭게 1월 14일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홍콩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공유해 왔던 블로그에 홍콩에 출장을 오가는 정대리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한국을 사랑한 나머지 한국어까지 능통한 홍콩 현지인이 직접 전하는 홍콩의 일상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한 홍콩 여행 및 상황에 관련한 질문들에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서 소비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홍콩의 교통 상황을 'HKeMobilit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60초 간격으로 외곽지역 시위, 교통 통제 등 확인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겐 아주 편리한 어플이다. / 홍콩관광청



◆실시간 홍콩 교통 상황이 궁금한가요?

지난 8월, 한차례 공항이 폐쇄된 직후인 8월 14일 홍콩 법원이 국제공항 내 시위 금지 명령을 내린 이후, 공항은 시위에 대한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공항을 오가는 AEL 포함, 홍콩의 모든 교통 수단 역시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주말에 주로 외곽 지역에서 일어나는 시위 장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교통 통제가 진행되고 있어 홍콩의 교통 상황이 60초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는 'HKeMobilit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가능하다.

◆홍콩 프로모션이 궁금한가요?

'HK IS ON'이라는 캠페인명 아래 동일 마이크로 웹사이트를 운영, 항공과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홍콩의 어트랙션과 쇼핑몰, 레스토랑 & 까페들의 할인 혜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과 티웨이 항공이 선보이는 항공 특가와 홍콩의 3대 놀이공원으로 꼽히는 디즈니, 오션파크, 노아의 방주 포함, 빅버스(Big Bus)와 옹핑(Ngong Ping)360 케이블카와 같은 홍콩의 탈 거리 등 최대 50% 할인 특가가 제공된다. 더불어 호텔스닷컴에서도 홍콩 호텔 특가를 선보여 가성비와 가심비가 함께 하는 여행을 완성시켜 준다. 특히 란타우 섬에 위치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시위와 무관한 장소이자 선선한 홍콩의 겨울 날씨로 긴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는 바로 지금이 적기다.

◆'알면 더욱 즐거워지는 홍콩 여행팁 3'

◇ 로맨틱 해안가, 리펄스베이에서 커피한잔,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자

커피 아카데믹스 리펄스베이(Coffee Academics Repulse Bay)센트럴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 달리면, 햇빛 아래 야자수가 눈부시 게 흔들리는 새하얀 해변이 모습을 드러낸다. 홍콩 부유층의 거주지 인 리펄스베이다. 홍콩에서 커피 맛으로 손꼽히는 '커피 아카데믹스' 는 리펄스베이 아케이드에 자리했다. 마누카 허니를 넣은 카페라테부 터 오키나와산 비정제 흑설탕으로 독특한 풍미를 더한 커피, 오스만더 스 꽃잎을 띄워 차처럼 가볍게 마시는 커피까지 독특한 메뉴로 가득 하다. 칵테일도 탁월한 선택이다. 홍콩 최고의 바텐더 안토니오 라이(Antonio Lai)와의 협업으로 완성시킨 커피 칵테일 여섯 종이 준비돼 있다

홍콩센트럴 / 홍콩관광청



◇ 색다른 홍콩

도시 야경이나 쇼핑 등 이미 홍콩 여행을 제법 많이 경험한 이라면 가벼운 홍콩 트레킹은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평균 20도 안팎의 기온에 청명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전체 면적의 70%가 녹지인 홍콩의 숨은 매력을 확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이다. 빼어난 전망을 함께 감상하며 여행자들이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코스로 '피크 타워'는 홍콩섬 빅토리아산(태평산)정상 해발 396m에 있는 아시아 최초 케이블카 '피크 트램'의 종착역이다. 도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곳으로 올라온 뒤 폭푸람 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길이다.

이 코스는 홍콩의 14번째 총리 프레데릭 루가드 경의 이름에서 유래된 루가드 로드를 따라 루가드 폭포, 피크 전망대 등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특히 아열대 숲길을 거닐다보면 나타나는 루가드 로드 전망대에서는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카오룽반도까지 탁 트인 환상적인 전망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겨울 힐링 투어로 짤막한 시간 안에도 효율적으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최근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홍콩의 명소 K11 뮤지아(MUSEA)가 새롭게 공간을 개관했다. / 홍콩관광청



◇ 새로운 핫플레이스, K11 뮤지아(MUSEA)

최근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홍콩의 명소 K11이 새로운 공간을 개관했다. K11 뮤지아(MUSEA)는 단순한 쇼핑센터가 아니다. K11을 이끄는 에드리안 쳉(Adrian Cheng)이 홍콩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쇼핑과 건축, 디자인과 예술을 혼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안했다. '문화 실리콘 밸리'라고 불릴 만하다. 콤플렉스는 렘 쿨하스(Rem Koolhas), 데이비드 지아노텐(David Gianotten)등의 100개 이상의 국제적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만든 콜렉티브 모듈로 구성되어 방문자에게 영감을 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은 환상적 오페라하우스이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이 아름다운 디자인은 장인들이 제작한 알루미늄 패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시아 최대 MoMa 디자인 스토어와 야외 공간은 이 곳의 숨겨진 매력이다. 루트탑 가든에서는 실제로 농작물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덴마크 놀이터 디자이너가 설계한 놀이터는 성인도 신나게 한다.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장엔리(Zhang Enli)의 작품 등 곳곳에 숨겨진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잊지 마시라. '뮤지아(MUSE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s)'에서 따온 이름이다.

※ 자료협조: 홍콩관광청 한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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