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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송해 없이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홍잠언 최우수상

사진= KBS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송해를 대신해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전국노래자랑'의 설 특집 MC로 활약한 가운데, '미스터트롯'에서 아쉽게 탈락한 홍잠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설을 맞아 '할담비' 지병수, '할미넴' 최병주, '트로트 신동' 홍잠언, '소년 농부' 한태웅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올해 10세인 홍잠언은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해 나이답지 않은 무대매너와 실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상금을 어디에 쓰고 싶냐는 MC의 물음에 "생각해보겠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해는 지난달 31일 감기 증상으로 입원해 지난 13일 퇴원했다. 다음달 15일 녹화 예정인 하남시편부터 촬영에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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