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쇼핑의 일상화로 인한 온라인결제사업부·O2O사업부의 실적 호조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7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8%, 영업이익 14.4% 증가한 수치다.
NHN KCP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와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이 맞물려 온라인결제사업부문과 O2O사업부문 위주의 성장을 이뤘다"며 "특히 해외가맹점의 거래규모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 회사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신규 아이템 발굴 등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종합결제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결제사업부는 1분기 매출 155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NHN KCP가 주력하고 있는 해외결제서비스의 경우 기존 대형가맹점의 성장효과 및 신규가맹점 유입효과로 인해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55.8%, 전분기 대비 23.9%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O2O사업부의 경우 페이코오더 서비스 런칭의 가속화, 배달특급의 경기도내 지역확장 및 서비스 본격화, 페이코(PAYCO)식권 및 PAYCO캠퍼스존 서비스 확장으로 인해 1분기 매출 31억원, 영업적자 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객 및 오프라인 가맹점주들의 비대면 주문·결제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PAYCO오더 및 배달특급 서비스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오프라인결제사업부의 경우 매출 88억원, 영업적자 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거래가 급감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 효과로 영업적자폭이 89.7% 감소했다. 다만 오프라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어 백신 효과가 기대되는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NHN KCP 관계자는 "온라인결제사업부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신규사업인 O2O사업부의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한해는 해외결제서비스의 지역 확장을 통한 견고한 온라인결제사업부의 성장 및 O2O사업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힘쓸 것이다. 사업부간 시너지를 발생시켜 매출 성장에 탄력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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