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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로나 공포 둔화에 '증시 반등'…삼전 '8만 전자' 회복?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오미크론 공포감 둔화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까지 겹쳐 '8만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 완화에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000선을 넘어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 지수는 1.87%,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1.17%, 나스닥 지수는 0.93% 각각 올랐다.

 

미국 증시가 급등한 이유는 미국 행정부의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오미크론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도 긍정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8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2조원어치 사모았다. 올 10월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1조원 가량을 매도하다 11월 이후 4조원어치 가량을 사들이며 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담은 업종은 반도체, 게임, 2차전지 등이며 순매수 1위와 2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가 차지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7만7000원선도 회복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월까지 삼성전자 주식 21조58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지난달부터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 2조2823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도 12월 들어 삼성전자를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8만전자를 목전에 둔 삼성전자에 대해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6일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다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가 공매도 이후 주가가 오르자 더 손실이 커지기 전에 주식을 사서 갚으려는 과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최근 국내 주식 상승장에 대해서도 거래량은 줄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KTB투자증권은 "11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축적된 하락 포지션 청산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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