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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싫다"는 직원에게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JH)이 남긴 말은?

'DX 커넥트'를 열고 적극 소통 나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사내게시판 '나우'(NOW)에 올라온 직원 글 가운데 지난달에만 4건에 대해 '안녕하세요. JH 입니다'로 시작하는 'JH Note'(노트) 댓글을 올렸다. 'JH'는 한 부회장의 영문 이니셜에서 따온 명칭이다.

 

한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회식이 싫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긴 직원의 글에 "여러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회식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입장 차이가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된다"며 "회식문화 개선을 위해 부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서에서 회식하는 경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음주 다양성도 존중하는 문화를 이끌어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 아니라 건전하고 즐겁게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친해지고 이해하는 단합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남겼다.

 

회사를 떠나는 10년차 직원의 불만도 경청했다. 직원 A씨는 '10년 다닌 회사를 떠나며-회사에 남기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느린 의사 결정 ▲인사 적체 심화 ▲성과 대비 보상 부족 등을 회사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서도 한 부회장은 "회사에 쓴소리를 해주는 소중한 인재를 놓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라며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나 임직원이 경험하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지속 힘쓰는 모습이다. 한 부회장은 반기별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임직원 행사 'DX 커넥트'를 열고, 매달 소수 직원과 함께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CEO 원 테이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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