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향해 벽돌 투척...경찰 수사 중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보행로에서 길을 가던 초등학생을 향해 벽돌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반경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한 여성과 초등생 자녀 2명 등 3명이 길을 걸어가던 중 갑자기 앞으로 벽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자녀들은 각각 8세, 5세였으며 벽돌이 떨어진 위치는 행인들이 다니는 보행로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해당 벽돌은 건축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붉은 벽돌이었다. 경찰은 벽돌에 지문이 남아있는지 감식 중인 가운데 누군가 고의로 던졌거나 실수로 떨어뜨렸을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초등학생 3명이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 여성 1명이 숨졌고 남성 1명이 크게 다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6.47%) 오른 7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비해 주가순자산비율(P/B)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2조7150억원에서 2조9210억원으로 올랐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실적 요인으로 지상 방산 수출의 높은 마진, 환율 상승, 생산성 향상 등을 꼽으며 이러한 기조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주가 상승률이 이미 높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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