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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금 인상?...해지VS유지 '갑론을박'

美 캘리포니아 넷플릭스 사무실./뉴시스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도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시작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친구, 지인 등과 계정을 공유하기를 원할 경우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해야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말에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다른 국가로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 또한 서비스 대상국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칠레, 코스타리카 등 일부 남미 국가에만 유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동거인은 무료로 쓸 수 있으나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 등은 유료로 최대 2명까지 계정 공유를 허용한다.

 

물론 한국을 유료 정책에 포함하는 내용과 요금 수준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책정한 공유 수수료는 월 2.99달러다. 대략 1인당 월 3500원씩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월 1만7000원짜리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총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했다. 그러나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도입할 경우 매달 내는 총비용도 2만4000원으로 증가한다. 4명이 매월 4250원씩 부담했던 넷플릭스 요금을 3명이 매달 8000원씩 부담해야하는 셈이다.

 

이를 두고 가입을 해지하겠다는 이용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본인 명의로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이용자 120명 중 42.5%가 '계정 공유에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면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추가 비용을 내겠다'는 이용자는 24.2%에 그쳤다. 독과점에 관한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무료 공유를 통해 홍보한 뒤 정책을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탈 비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청 보편화된 나머지 쉽게 해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다. 이는 이용자의 볼멘 소리를 알지만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 정책을 단행하려는 이유다.

 

다만 넷플릭스는 그간 꾸준히 적자에 관한 언급을 했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광고요금제의 실적이 초기 반짝 이후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 등이다. 신규 가입 확대까지 꾀하려 했지만 성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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