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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 절실” 133만 목소리 국회 전달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본부는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13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경제단체 명의의 성명서를 여의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각 전달했다. 경제단체 대표들이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 촉구 서명부와 성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국민의 뜻이 국회에 전달됐다. 국내 경제가 글로벌 경기 악화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목소리라 관심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본부'는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며 13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경제단체 명의의 성명서를 여의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각 전달했다. 2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행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주축이 돼 지난 1월18일부터 본격 시작됐고, 전개 1달여만(2월19일)에 133만396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도 최초 38곳에서 147곳으로 확대됐다. 기업들의 참여도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두산, 부영, 고려아연, 범주해운 등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활발히 이뤄졌다. 20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서울 25개 구상공회, 13개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전국 각지에서 가두서명을 벌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상의·전경련·무협·중기중앙회·경총·중견련·은행련 등 7개 경제단체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를 국회 측에 전달했다.

경제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투자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 때 국론을 모아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는 낙오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온 국민이 바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국회에 상정된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끝으로 "경기회복을 염원하며 서명에 동참한 기업과 국민의 뜻을 헤아려 이번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경제계 역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본연의 활동에 더욱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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