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플랫폼 'U+ Biz스카이프',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규 ICT 산업분야의 사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오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식 후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신성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U+ Biz스카이프',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규 ICT 분야에서 사업·기술협력을 강화한다.
'U+ Biz스카이프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인터넷 전화 기반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의 통신·ICT 관련 기술 영역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결합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업무용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U+ Biz스카이프'에 대한 기술과 사업 협력은 한층 강화된다.
전화·모바일·PC·태블릿을 연동해 시간과 장소, 사용기기에 제약 없는 스마트 업무 환경이 구축되는 셈이다.
특히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 러닝 등 최신 ICT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오피스 365(Office 365)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도 있을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U+ Biz스카이프'에 대한 양사 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될 뿐 아니라 신규 사업분야에서 양사 간 포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