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대비 3% 성장한 8조9200억원의 영업수익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전자결제 등의 핵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상암동 소재 상암사옥 마리스홀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주총에선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2015년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총 매출 10조7952억원, 영업이익 6323억원, 당기순이익 3512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250원을 지급 결정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과 이혁주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정병두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인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게 했다.

한편, 이날 권영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