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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매주 방한 외국인 250명에게 5GB 무료 제공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외국인 모델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문구를 들고 있다. /SK텔레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왕광 씨(가명, 남, 28세)는 휴대폰 사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SK텔레콤이 한국관광공사-삼성전자와 함께 론칭한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에 선정된 것. 왕광 씨는 한국 체류 5일 동안 국내 통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도 하루 1GB씩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앞선 이동통신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는 방한 외국인에게 음성 무제한, 데이터 최대 5GB, 한국의 최신 스마트폰 임대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세부적으로 SK텔레콤은 5일간 국내 음성통화·SMS 무제한 서비스와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체험 신청 홈페이지 운영을 하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 300대를 임대용으로 무상 제공한다.

참여 고객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한국관광공사의 'Visit Korea' 앱을 통해 관광명소, 호텔, 맛집 등 한국 관광정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에게 이동통신 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 프로모션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1차 참여 신청을 받았고, 250명 선정에 약 2500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대만·홍콩 등 동아시아권 관광객 신청 비중이 70%를 넘는 등 아시아권 관광객의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참여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하는 방한 외국인은 최대 5일까지 단말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약 250명의 방한 외국인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할 수 있어 연간 약 1만2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방한 외국인은 전용 홈페이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와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전용 스마트폰 임대 등 각종 혜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가 방한 외국인의 여행 만족도를 높여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한국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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