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아이핀(i-PIN) 본인확인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가 운영하는 나이스데이터 센터를 방문해 아이핀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이와 함께 본인확인기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핀 안전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아이핀 본인확인기관은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아이핀의 발급·폐지와 이용내역 확인 업무를 제공한다. 현재 나이스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3사가 방통위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날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아이핀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편리하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아이핀 인증방식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이핀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아이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