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8일 MBC 본사를 방문해 방송재난 대응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방문한 최 위원장은 이번 훈련에서 주조정실에 신원불상의 침입자가 화재를 일으켜 방송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TV 중계차를 통해 신속하게 방송을 송출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다.

최 위원장은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긴장감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사회의 혼란을 유도하기 위해 방송망에 위해를 가할 수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