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통신사업부문 대상 '플랫폼 기반 기술 진화와 네트워크 기술 발전'이라는 주제로 '비즈 스파크 랩' 과정을 시행했다. 사진은 이은철 트레저 데이터 한국 지사장이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강의하는 모습. /SK C&C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C&C가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통신사업부문 대상 '플랫폼 기반 기술 진화와 네트워크 기술 발전' 이라는 주제로 '비즈 스파크 랩(Biz Spark Lab)' 과정을 열었다.
19일 SK C&C에 따르면 비즈 스파크 랩은 각 사업부문의 사업전략과 니즈(Needs)를 반영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뽑고, 전략 실행을 책임져야 할 직책자 포함 리더들을 대상으로 시장의 앞선 기술과 생생한 현장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해당 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향후 비즈니스 연계 뿐 아니라 현재 일하는 방식에 대한 자극을 줌으로써 마인드도 변화시킨다는 목적도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제조사업부문 대상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 4월 디지털·금융사업부문 대상 'SK &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통신사업부문 대상 비즈 스파크 랩은 ROA 컨설팅 김진영 대표의 '플랫폼 흡수의 시대가 오다'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TED방식(30분 이내 강의)의 사례 중심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 발표는 ▲데이터가 어떻게 플랫폼의 고객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가를 주제로 트레저 데이터의 이은철 한국 지사장이 발표했고 이어 ▲텔릿의 김희철 마케팅총괄상무가 'IoT, 클라우드와 만나 사업 모델 혁신을 일구다'를 강연했다. 마지막은 ▲'SDN이 만들어 낼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혁명' 이라는 주제로 나임네트웍스 서영석 기술이사가 발표했다.
SK주식회사 C&C 윤현 역량기획본부장은 "회사가 변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변화 의지가 중요하다"며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즈 스파크 랩이 각 사업부문의 전략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외에도 임원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기 위한 인사이트 랩과 대내외 개발자들의 소통의 장인 디톡스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시행하며 기술력과 마인드 변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