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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CJ헬로비전 M&A 급물살 타나? 공정위 심사보고서 전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M&A 심사 7개월 만에 관련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에 전달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공정위 심사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초 공정위에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한 경쟁제한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그간 공정위 심사는 자료보정 등의 이유로 당초 심사기간인 90일을 훌쩍 넘기며 7개월간 이어졌고, 일련의 과정에서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정위 심사보고서를 2주간 검토하고,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공정위는 이를 가지고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결정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공정위 심사보고서는 수령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며 "공정위 전원회의 이후 최종 결정 시기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CJ헬로비전 방송 권역 일부 매각 명령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경쟁제한의 여파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방송권역 중 각사 합산점유율이 60%가 넘는 권역은 매각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경쟁사와 일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주장이며, 당사 이외 심사보고서를 미리 입수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논리다.

한편 SK텔레콤의 의견이 반영된 공정위 최종안은 이르면 이달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를 거칠 전망이다. 이후 미래부 장관의 최종 결정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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