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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삼성-LG와 글로벌 기업 혁신 경합…2일 개막

'IFA 2016'이 오는 2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혁신을 화두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시티큐브 베를린' 전시장에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해 밝고 선명한 색상을 즐길 수 있는 퀀텀닷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6'이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현지에서 2일 오전 10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새로운 연결성'을 주제로 50개국 182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1일 IFA 조직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에서부터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에서 각국 기업들은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혁신'을 내걸었다. 삼성전자는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소비자 혁신 제품을 공개하고,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내거는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8730㎡(약 2640평)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장 중앙엔 '발상의 전환' 존을 마련했고, 소비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업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전시회에 나선 주요 제품은 퀀텀닷 SUHD TV, 셰리프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등이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규모를 약 40% 확장한 5220㎡(약 1579평) 규모에서 LG 시그니처와 올레드TV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외 IoT와 스마트홈 분야에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과 LG를 비롯한 소니, 밀레, 하이얼 등은 스마트 가전부터 IoT 센서와 허브 등 혁신제품을 내놓고 경합을 펼친다.

행사기간 중 5일과 6일엔 'IFA+서밋'이 '새로운 단계의 사로'란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선 VR과 헬스케어,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등을 두고 전문가들이 시장 동향과 전망을 얘기한다.

한편 기조연설에 나선 글로벌 기업 CEO에게도 눈길은 쏠린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터 체체 회장은 '최고의 모바일 기기, 우수한 타임머신으로서의 자동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가전 업체에선 카스텐 오텐버그 보시-지멘스 합작가전사(BSH)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커넥티드 키칭을 제시하고, IBM 해리엇 그린 사장은 IoT가 바꾼 세상을, AMD 마크 페이퍼매스터 CTO는 VR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IFA 2016'에서 중국은 개최국인 독일의 366개사 보다 많은 469개사로,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만큼 물량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러한 중국의 공세에 맞서 어떠한 혁신으로 거리를 둘지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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