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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기세 눌렀다…삼성전자 ‘기어 S3’에 꽂힌 시선

삼성전자가 애플워치의 기세를 눌렀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워치 '기어 S3'을 공개했다. '기어 S3'은 프론티어, 클래식 두 가지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사진은 '기어 S3 클래식'.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7일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인 애플워치의 기세를 눌렀다. 한 주 간의 차이를 두고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 개막 전 선보이며 한 발 앞서 세간의 관심을 이끈 것.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1500여명의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어 S3'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행사는 대형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이 활용됐고, 원형 형태의 무대에선 전문가들의 토크쇼와 체험존 등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가한 전문가는 에이리얼 아담스와 이반 아르파, 아릭 레비 등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에이리얼 아담스는 럭셔리 시계 전문 블로거며, 이반 아르파는 '기어 S3' 디자인에 참여한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다. 아릭 레비는 산업 디자이너로 시계 화면과 시계줄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어 S3'의 디자인과 가치, 다양한 사용성 등이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이후 무대 주변은 '기어 S3'의 테마별 체험공간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배가시켰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기어 S3'가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고, LTE 기능이 탑재됐다는 평가와 함께 애플워치에 선공을 날린 셈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 번의 충전으로 4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로 항상 시간이 화면에 표시되는 게 눈에 띈다"며 "삼성은 매번 선보이는 모델을 전작 대비 다르게 선보인다"고 알렸다.

또 IT 전문매체 리코드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의 승부는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7일 예정된 애플 행사에서 애플이 업그레이드 된 애플워치를 내놓기 전 삼성이 선공을 날렸다"고 분석했다.

버지도 "기어 S2는 스마트워치지만 상대적으로 작았다면 기어 S3는 커졌다는 게 중요한 변화다"며 "센서 측면에서 볼 때 기어 S3는 애플워치 보다 최소 동등하거나 더 낫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베를린 현지 행사에서 '기어 S3'을 소개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기어 S3 사용자들은 피트니스와 음악, 뉴스, 여행 등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며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만 약 1만여개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기어 S3에 오랜 세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온 진정한 시계스러움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웨어러블 기기이지만,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기어 S3'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프론티어와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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