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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디오·비디오 기능 강화한 프리미엄폰 ‘LG V20’ 출시

LG전자가 7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센터에서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공개했다. LG전자는 V20를 9월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모델이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 공개했다.

이와 관련, 7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V20 공개행사에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V10에 이어 'V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V20을 소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V 시리즈는 보다 깊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날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20은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V20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V20을 9월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b]◆쿼드 DAC에 B&O 협업, 원음 감동 전달[/b]

이날 공개된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다. 쿼드 DAC는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가수의 들숨과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기,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또 V10엔 처음 적용된 업비트(Up-bit), 업샘플링(Up-Sampling) 기능으로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최대 32비트, 384kHz까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V20은 오디오 성능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색 튜닝 기술력이 더해져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매력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와 함께 튜닝했고, 번들 이어폰에 'B&O'의 로고를 새겨 명품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을 더했다.

LG V20은 오디오 마니아를 위해 대부분의 무손실 하이파이 음원 포맷을 지원한다. 이어폰 좌우의 음량을 각각 75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헤드폰 등 연결된 음향기기의 저항값을 분석, 고출력이 필요한 전문가용 헤드폰도 고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LG V20'는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음악을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LG V20에 탑재된 오디오 녹음앱은 ▲기본 모드 ▲콘서트 모드 ▲사용자 설정 모드 등을 지원한다. 콘서트 모드의 경우, 폰 주변의 소음은 줄여주고 멀리 있는 공연자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담을 수 있다.

[b]◆세계 첫 전·후면 광각 카메라,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b]

이와 함께 LG V20은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 보다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에 프레임 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기능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LG V20는 'LG V10'의 비디오 전문가 모드에 고음질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추가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은 DVD나 전문 캠코더 오디오 녹음에 쓰이는 무손실 무압축 파일포맷인 LPCM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작은 발걸음 소리 등 현장의 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동영상에 24비트 음질로 담을 수 있다.

LG전자가 7일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은 5.7형 디스플레이에 3200밀리암페어(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크기는 가로·세로·두께 각각 159.7밀리미터(mm), 78.1mm, 7.6mm다. /LG전자



LG V20은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의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담았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자연 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 예를 들어 큰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 시 멀리서 찍지 않아도 건물이 잘려 나가지 않게 찍을 수 있다.

LG V20는 레이저 빔으로 촬영 대상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렌즈에서 들어오는 빛을 이미지센서 2개에 나눠 보내 두 빛 간 거리가 맞도록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위상차 오토 포커스', 이미지 센서에 들어온 빛의 명암비를 분석해 초점을 맞추는 '콘트라스트 오토 포커스'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측정해 초점을 맞춘다.

[b]◆멀티미디어 기능 강화한 UX 제공[/b]

LG전자는 LG V20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전작 V10에 비해 세컨드 스크린의 밝기를 약 두 배 높이고, 글자 크기는 최고 50% 키워 시인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LG전자는 V20에 보다 강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UX 5.0+'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고음질 녹음, 스튜디오 모드, 카메라·비디오 전문가 모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등 전문가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보다 멋진 영상과 풍부한 오디오 사운드로 일상을 담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멀티 윈도우 등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기반의 UX(사용자 경험)를 통해 효율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과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인앱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인앱스 검색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b]◆견고함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 '눈길'[/b]

한편 LG전자는 내구성을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LG V20에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와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LG전자는 V20 후면 커버를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후면 커버는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 휘어짐 등에 강하다.

특히 LG전자는 V20 상·하단에 레이싱 헬멧 등에 쓰이는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Si-PC)' 소재를 사용했다.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는 여행용 하드 캐리어에 주로 쓰이는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대비 20% 이상 충격에 강하다.

LG V20은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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