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2017년형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모델명 FR-Q38QPMS).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2017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10월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초절전 기능의 스마트 냉각시스템과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하는 스마트 명인비법을 채용한 2017년형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5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월간소비전력량 13.9kwh/월을 달성, 동급 300리터(L)대 1등급 제품 대비 최저소비전력을 구현한 초절전 제품이다.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하기 위해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컴프레서의 작동 시간을 최소화시키고 각종 센서를 통해 최적의 절전 냉각 시스템을 구현한 '스마트 냉각 시스템'이 적용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스마트 냉각시스템은 온도 편차를 0.1도씨(℃) 이내로 줄여 최상의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스마트 명인비법을 적용, 김치의 군내를 없애는 예비숙성과 유산균 활동을 배가시키는 저온숙성, 그리고 김치 맛을 변질시키는 부패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급속냉각 후 자동보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통해 옛 명인의 김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명인비법 버튼을 클릭하면 김장 김치에 최적화한 숙성코스가 3일간 진행된다. 이후 10℃로 예비숙성을 진행해 김치의 저온성 효모균 생장을 막아 군내를 억제하고, 4℃로 유산균 활동을 배가시키는 저온숙성 단계와 김치 맛을 변질시키는 부패균 활동을 억제하는 급속냉각 단계를 거쳐 김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최장 12개월까지 유지시킬 수 있게 했다.
또 클라쎄 신제품엔 김치를 꺼낼 때 냉기유출을 막기 위한 스마트 냉기커버도 적용됐다. 제품 하실에는 20킬로그램(kg) 쌀 보관 용기와 최대 7개의 음료 캔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케이스 공간도 있다.
하실 서랍부분의 경우 열었을 때 내부를 끝까지 볼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열리는 3단 레일이 적용됐다.
게다가 상실에 위치한 '스마트 메탈 터치 디스플레이'는 공간별 저장 온도 변환 등 조작이 쉽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급대비 국내 최저소비전력을 달성하고,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인 김치 보관에 집중한 클라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성수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가격은 140만~16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