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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투입, 철저히 조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원인 규명에 총력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태의 원인 규명에 나섰다. 고객 안전과 신뢰도 회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갤럭시S7 시리즈에 S펜 적용 등의 분석이 뒤따르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갤노트7 블루코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태로부터 고객안전 최우선 확보를 강조한 삼성전자의 행보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문제의 근원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나섰다.

배터리 제조공정 결함부터 소프트웨어 에러까지 쏟아지는 추측성 분석이 쌓이기 전에 원인 규명을 명확히 짚겠다는 것이다. 이는 대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안전 확보 의지의 핵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한국국가기술표준원등 관계 당국과의 협업을 이어가면서 내부 전문가와 외부 기관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겠냐"며 "내외부 전문가를 모두 불러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조사가 진행 중일 것이다"며 "삼성전자는 세트사업자다 보니 부품 협력사의 전문가 등과도 협업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죄송함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사장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마음 깊이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겸허하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고객이 우리 삼성 제품을 다시 신뢰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끝까지 밝혀내 품질에 대한 자존심과 신뢰를 되찾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 업계의 시선은 갤럭시노트7 후속작에 집중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울 제품으로 갤럭시S7을 떠올리는가 하면, 블루코랄 색상이 들어간 갤럭시S7 엣지와 S펜 적용 여부에 무게를 두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7에 홍채인식을 적용해 새로 만든다는 얘기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무것도 확인된 게 없다"며 "현재로선 갤럭시노트7 리콜과 교환·환불에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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