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 제품을 포함, 190만대 전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법인 뉴스룸에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승인을 받아 자발적인 기존 리콜을 교환 제품까지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CPSC도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을 전했다.

CPSC는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과열 보고는 96건이고, 이중 화상은 13건, 재산 피해는 47건이 발생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1차 리콜 이후 접수된 것만 23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