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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아기·예비유니콘에 흔들림 없이 프로젝트 추진할 것"

컬리·리디, 후배기업들 위한 노하우 발표

 

아기·예비유니콘 상당수 '비대면' 관련 업종

 

2020년 새롭게 선정된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의 특징.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들의 성장 애로를 듣고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10일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담회 외에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지원성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에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정된 27개 예비유니콘들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평균 60억원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다. 이후 기존 투자유치금액의 절반에 달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고용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평균 고용 규모는 지난해 6월과 비교했을 때 기업당 평균 29명씩 약 22.5% 정도 늘어났다.

 

지난해 선정기업 중 컬리와 리디가 후배기업들을 위한 노하우 발표에 나섰다. 컬리는 특별보증이 부채금융의 어려움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 생산자들과의 상생협력을 고속성장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22년 예상 고용 파급효과를 약 8만명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리디는 특별보증 자금을 통해 신규 콘텐츠 확보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 규모가 50% 이상 성장하고 올해 흑자 전환과 시리즈E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선정된 아기·예비유니콘은 상당수가 비대면 분야의 벤처·스타트업이다. 또한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되는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니콘기업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중에서는 국민심사단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돋보였다. 자율주행을 위한 4D 이미지 레이다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예비유니콘 중에서는 핸드메이드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온 백패커가 창업 이래 연평균 87% 고용을 늘리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들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 속에 선정됐다"며 "정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가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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